
크리에이트 메디슨(CREATE Medicines)이 in vivo CAR-T 치료제 임상 가속화를 위해 1억 2,200만 달러(약 1,828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라운드는 기존 투자자인 뉴패스 파트너스(Newpath Partners), 아치 벤처 파트너스(ARCH Venture Partners), 해터러스 벤처 파트너스(Hatteras Venture Partners)가 공동 주도했으며, 알렉산드리아 벤처 인베스트먼트(Alexandria Venture Investments)를 포함한 주요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크리에이트 메디슨은 mRNA-LNP 플랫폼을 활용해 체내에서 면역세포를 직접 프로그래밍하는 in vivo CAR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까지 항암 분야를 포함한 in vivo CAR 임상 프로그램에서 50명 이상 환자에게 투약한 경험을 확보했으며, 이를 해당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임상 데이터 세트라고 설명했다.
가장 앞서 있는 파이프라인은 진행성 간세포암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MT-303이다. 크리에이트 메디슨은 MT-303 초기 임상에서 in vivo CAR 발현, 면역 활성화, 종양 내 침윤 등 플랫폼 작동을 뒷받침하는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러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자가면역질환 분야로 플랫폼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리드 프로그램인 CRT-402는 CD19를 표적하는 차세대 in vivo CAR 치료제로, 비인간 영장류 실험에서 깊고 지속적인 B세포 고갈 효과와 반복 투여 가능성을 보였다.
크리에이트 메디슨은 불응성 자가면역질환 적응증 확대를 위해 CD19와 BCMA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 CAR 치료제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은 자가면역질환 CD19 표적 in vivo CAR 프로그램의 임상 진입, CD19·BCMA 이중 CAR 프로그램 확장, 항암 포트폴리오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니얼 게츠(Daniel Getts) 크리에이트 메디슨 최고경영자는 "크리에이트 메디슨은 각 임상 연구가 다음 단계의 기술력을 강화하는 반복적인 면역 프로그래밍 플랫폼으로 구축되었다"며 "체내에서 직접 다수의 면역 세포군을 엔지니어링하는 능력의 잠재력을 믿는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과 함께 론 필립(Ron Philip)이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되었으며, 아치 벤처 파트너스의 브라이언 쿠네오(Brian Cuneo)와 뉴패스 파트너스의 톰 토마스(Tom Thomas) 박사가 이사회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