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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지 테라퓨틱스(Sage Therapeutics) 출신의 베테랑들이 신경과학 분야 스타트업인 토르투가스 뉴로사이언스(Tortugas Neuroscience)를 설립하고 1억 600만 달러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프레이밍햄에 본사를 둔 이 기업은 한소제약(Hansoh Pharmaceutical)과 에자이(Eisai)로부터 도입한 임상 2상 단계의 자산 4종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개발 행보에 나선다.
토르투가스 뉴로사이언스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TRTL-107은 한소제약으로부터 도입한 조현병 치료제(Schizophrenia therapy) 후보물질이다. D2/D3 부분 작용제이자 5-HT2A 길항제로 작용하며 현재 임상 2상 단계에 있다.
또한 한소제약으로부터 이명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GABA 수용체 양성 알로스테릭 조절제를 함께 도입했다. 일본의 에자이로부터는 국소 간질 치료를 위한 GAT-1 억제제와 가역적 뇌병증 치료를 위한 PDE9 억제제를 도입했다. 이로써 토르투가스 뉴로사이언스는 설립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4개의 임상 2상 단계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게 됐다.
회사는 명확한 규제 승인 경로가 확보된 약물 개발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작용 기전이 입증되어 위험 요소가 적은 저분자 화합물을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용 제형으로 개발하여 대규모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경영진은 세이지 테라퓨틱스 전 CEO인 제프 조나스(Jeff Jonas)와 R&D 책임자였던 알 로비쇼(Al Robichaud)가 맡았다. 조나스 CEO는 "보유한 파이프라인은 시장에서 충분한 차별화가 가능하도록 배치되었다"며 "임상적 차별화 가능성이 크고 목표 환자 시장에 도달할 잠재력이 높은 혁신 치료제를 선별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큐어 벤처스(Cure Ventures)가 설립 투자자로 참여하여 시드 라운드를 주도했으며, 더 컬럼 그룹(The Column Group) 및 AN 벤처 파트너스(AN Venture Partners)와 함께 시리즈 A를 공동 주도했다. 확보된 자금은 조현병 및 이명 치료 자산의 임상 2상 완료에 우선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