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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소재의 펩타이드 신약 개발 기업 시네론 바이오(Syneron Bio)가 거대고리(Macrocyclic) 펩타이드 개발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익명의 글로벌 생명과학 펀드를 비롯해 디청 캐피탈(Decheng Capital), CDH VGC가 주도했다. 투자에는 아부다비 투자청(Abu Dhabi Investment Authority)의 완전 자회사, 트루 라이트 캐피탈(True Light Capital), 치밍 벤처 파트너스(Qiming Venture Partners), 바이오트랙(BioTrack) 등이 신규 참여했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LAV, 시노베이션 캐피탈(Sinovation Capital), 5Y 캐피탈(5Y Capital) 등 기존 투자자들도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시네론 바이오는 지난해 12월 시리즈 A 및 A+ 라운드를 통해 약 1억 달러를 확보한 바 있다.
2022년 설립된 시네론 바이오는 독자적인 인공지능(AI) 기반 펩타이드 플랫폼 Synova를 보유하고 있다. 거대고리 펩타이드는 저분자 화합물과 바이오 의약품의 중간적 특성을 지닌 이른바 '골디락스(Goldilocks)' 약물군으로 분류된다. 이는 기존 약물로 접근이 어려웠던 질환 표적을 공략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는다.
시네론 바이오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샤오 장(Xiao Zhang)은 이번 자금 조달에 대해 "확보된 재원은 종양학, 자가면역질환, 대사질환 및 희귀질환 프로그램의 임상 진입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네론 바이오는 앞서 2025년 3월 아스트라제네카와 거대고리 펩타이드 발굴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선급금 및 단기 마일스톤 7500만 달러를 포함해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성과에 따라 최대 34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대형 딜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연구개발(R&D) 센터 확장과 파이프라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