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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기반의 테나시아 바이오테크놀로지(Tenacia Biotechnology)가 보스턴 소재 라포 테라퓨틱스(Rapport Therapeutics)의 핵심 자산인 RAP-219에 대한 중화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이번 계약은 국소 발작(FOS) 및 일차성 전신 강직 간대 발작 치료를 목적으로 하며, 총 거래 규모는 3억 800만 달러에 이른다. 계약 조건에 따라 테나시아 바이오테크놀로지는 라포 테라퓨틱스에 2,000만 달러의 선급금을 지급하며, 향후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 달성 여부에 따라 최대 3억 800만 달러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매출액에 따른 한 자릿수 중반에서 10%대 중반 수준의 계층별 로열티가 책정되었다. 라포 테라퓨틱스는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대한 권리를 유지한다.
RAP-219는 TARPγ8 특이적 AMPA 수용체 음성 올로스테릭 조절제로, 해당 계열 내 최초의 약물(First-in-class) 가능성을 가진 후보물질이다. 현재 국소 뇌전증, 조울증 급성 조증 등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임상 단계에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발표된 임상 2a상 결과에 따르면, 약물 저항성 국소 발작 환자들에게서 장기 발작 빈도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기저치 대비 임상적 발작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현재 RAP-219는 국소 발작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등록 임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2분기에는 테나시아 바이오테크놀로지가 주도하는 중국 내 임상 기관이 포함된 임상 3상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라포 테라퓨틱스의 최고경영자 에이브러햄 N. 시세이(Abraham N. Ceesay)는 "테나시아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중국 내 연구 네트워크가 RAP-219의 개발 속도를 높이고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