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회사 홈페이지
오츠카 제약(Otsuka Pharmaceutical)은 전액 출자 자회사인 오츠카 아메리카(Otsuka America)를 통해 트랜센드 테라퓨틱스(Transcend Therapeutics)를 인수했다.
이번 거래 규모는 선급금 7억 달러를 포함해 향후 개발 자산의 마일스톤 달성 여부에 따라 최대 5억 2500만 달러가 추가 지급되는 총 12억 2500만 달러 규모다.
이번 인수로 오츠카 제약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및 기타 정신 질환 치료를 위한 신경가소성 유도제 TSND-201을 확보하게 되었다. TSND-201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신약 지정을 받았으며 뇌 내 신경 회로를 재구성하는 신경가소성을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유도하는 기전을 가졌다. 신경가소성은 뇌가 신경 회로를 재조직하는 능력으로 기억 형성 및 감정 조절 기능을 지원하는 핵심 요소다.
트랜센드 테라퓨틱스는지난해 MDMA 유사체인 TSND-201의 임상 2상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확인했다. 해당 약물은 환각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 모노아민 수송체에 작용하는 삼중 재흡수 억제제 및 방출제 역할을 한다. 시냅스 틈새 내 모노아민 농도를 높여 신경가소성을 강화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현재 임상 3상 시험을 위한 환자 모집이 진행 중이다.
오츠카 제약의 마코토 이노우에(Makoto Inoue) 사장은 TSND-201에 대해 "정신과 분야에서 패러다임을 바꿀 잠재력을 가진 치료제"라고 평가했다. 트랜센드 테라퓨틱스는 TSND-201의 효능과 안전성 및 내약성 균형을 개선하기 위한 신규 프로드러그를 개발 중이며 FDA에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