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마뉴스 | 남호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확장 병기 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에 사용하는 수입 희귀의약품 서플루마주(serplulimab)를 허가했다. 이번 허가는 2026년 7월 1일자로 이루어졌으며, 해당 약물은 카보플라틴 및 에토포시드와의 병용 요법으로 승인되었다.
서플루마주는 면역관문 수용체인 PD-1에 결합하여 암세포의 PD-L1 및 PD-L2와의 상호작용을 억제하는 기전의 면역항암제다. 이를 통해 면역 체계 내 T세포의 활성을 촉진하고 항종양 효과를 나타내도록 설계되었다. 기존의 표준 화학요법에 면역항암제를 추가함으로써 치료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허가를 통해 확장 병기 소세포폐암 환자들의 치료제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희귀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제를 신속하게 공급해 환자들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확장 병기 소세포폐암은 전이가 광범위하게 진행되어 예후가 좋지 않은 질환으로 분류된다. 이번 서플루마주 허가는 국내 의료 현장에서 해당 환자군을 위한 새로운 1차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