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회사 홈페이지
코르사나 바이오사이언스(Korsana Biosciences)가 사이클러리온 테라퓨틱스(Cyclerion Therapeutics)와의 역합병을 통해 공모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지난달 스텔스 모드에서 벗어나 1억 7500만 달러를 확보했던 코르사나 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합병을 통해 나스닥 상장을 가속화한다. 전액 주식 교환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거래는 올해 3분기 완료될 예정이며, 합병 법인은 코르사나 브랜드로 운영되며 티커명은 KRSA로 변경된다.
이번 합병을 지원하기 위해 코르사나 바이오사이언스는 페어마운트(Fairmount)와 벤록 헬스케어 캐피털 파트너스(Venrock Healthcare Capital Partners)가 주도하는 투자 그룹으로부터 3억 8000만 달러 규모의 사모 투자를 확약받았다. 투자자 명단에는 포비온(Forbion), RA 캐피털 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 J.P. 모건 라이프 사이언스 프라이빗 캐피털(J.P. Morgan Life Sciences Private Capital), 사노피 벤처스(Sanofi Ventures) 등 글로벌 주요 벤처캐피털이 대거 포함됐다.
합병 법인의 핵심 사업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인 KRSA-028 개발에 집중된다. KRSA-028은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하도록 설계된 단클론 항체다. 철분을 뇌로 운반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트랜스페린 수용체에 결합하는 기전을 통해 약물을 뇌 내부로 전달한다.
코르사나 바이오사이언스는 KRSA-028의 임상 1상을 추진하여 2027년 말까지 알츠하이머 환자의 아밀로이드 플라크 제거 효과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조나단 바이올린(Jonathan Violin) 코르사나 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KRSA-028은 알츠하이머병 치료 분야에서 동급 최고(Best-in-class) 제품이 될 잠재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KRSA-028은 단백질 공학 전문 기업인 파라곤 테라퓨틱스(Paragon Therapeutics)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파라곤 테라퓨틱스는 앞서 아포지 테라퓨틱스(Apogee Therapeutics), 스파이어 테라퓨틱스(Spyre Therapeutics), 오루카 테라퓨틱스(Oruka Therapeutics) 등을 성공적으로 출범시킨 이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