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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 기업 키나셋 테라퓨틱스(Kinaset Therapeutics)가 중증 호흡기 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흡입형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목적으로 1억 3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펀딩은 RA 캐피탈 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와 포지 라이프 사이언스 파트너스(Forge Life Science Partners)가 주도했으며 에쿼티 라이프 사이언스(EQT Life Sciences), 비보 캐피탈(Vivo Capital), 슈로더 캐피탈(Schroders Capital), 윌렛 어드바이저스(Willett Advisors), 픽테 얼터너티브 어드바이저스(Pictet Alternative Advisors), 식스티 디그리 캐피탈(Sixty Degree Capital)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아울러 아틀라스 벤처(Atlas Venture), 5AM 벤처스(5AM Ventures), 김브(Gimv) 등 기존 투자자들도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확보된 자금은 주력 파이프라인인 프레베시티닙(frevecitinib)의 임상 2상 용량 설정 연구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프레베시티닙은 JAK1, JAK2, JAK3, TYK2를 모두 차단하는 강력한 기전의 흡입형 pan-JAK 억제제로 개발되고 있다. 이 약물은 기존의 표준 유지 요법으로 증상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중증 천식 환자를 주요 타깃으로 하며, 특히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대안이 부족했던 비호산구 표현형 환자들에게도 유의미한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프레베시티닙은 독자적인 화학 구조와 제형 전략을 통해 단일 캡슐 건조 분말 흡입기 방식으로 폐 조직에 직접 약물을 전달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전신 노출에 따른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도 폐 내에서 치료에 필요한 약물 농도를 효과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과거 흡입형 JAK 억제제들이 직면했던 약물 전달의 한계를 극복했다.
로버트 클라크(Robert Clarke) 키나셋 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자금 조달은 중증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프레베시티닙의 임상 2상 연구를 실행하고 그 이상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선도적인 라이프 사이언스 투자자들의 참여는 우리 팀의 역량과 프레베시티닙이 해결하고자 하는 미충족 의료 수요의 중요성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프레베시티닙이 Th2 및 Th1 매개 염증 질환 모두에 작용할 수 있는 광범위한 기전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 천식 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항염증제가 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투자와 함께 RA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헨리 스터스닉, 에쿼티 라이프 사이언스의 다니엘라 베골로, 그리고 메루스(Merus N.V.)의 전 최고운영책임자였던 포지 라이프 사이언스 파트너스의 피터 B. 실버먼이 키나셋 테라퓨틱스의 이사회에 새롭게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