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회사 홈페이지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이하 J&J)과 프로타고니스트 테라퓨틱스(Protagonist Therapeutics)가 공동 개발한 경구용 건선 치료제 이코타이드(Icotyde, 성분명 icotrokinr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 대상은 전신 요법이나 광선 요법이 필요한 12세 이상의 중등도 및 중증 판상 건선 환자다.
이코타이드는 IL-23 수용체를 정밀하게 차단하는 최초의 표적 경구용 펩타이드 약물로, 아침 기상 시 물과 함께 하루 한 번 복용하는 방식이다.
이번 허가는 2,5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임상 3상 프로그램인 ICONIC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임상 결과 이코타이드 투여군의 약 70%가 깨끗하거나 거의 깨끗한 피부 상태를 달성했으며, 55%의 환자가 투약 16주 차에 PASI 90 반응에 도달했다. 특히 BMS스(Bristol Myers Squibb)의 경구용 경쟁 약물인 소틱투(Sotyktu)와의 직접 비교 임상에서 16주 및 24주 차 피부 개선 효과의 우월성을 입증했으며, 이러한 효과는 52주까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건선 치료제 시장은 애브비(AbbVie)의 스카이리치(Skyrizi)나 J&J의 트렘피어(Tremfya)와 같은 주사형 생물학적 제제가 주도하고 있다. 시장은 이코타이드가 기존 주사제 수준의 효능과 경구제의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이례적인 조합이라고 평가하며, J&J 측은 연간 5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의 혁신 의학 부문 총괄인 제니퍼 타우버트(Jennifer Taubert)는 "환자와 의료진이 치료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게임 체인저가 될 혁신적인 치료제를 시장에 선보이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양사는 현재 이코타이드를 건선 외에도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 다양한 면역 질환 적응증으로 확장하기 위한 임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존슨앤드존슨의 기존 블록버스터 약물인 스텔라라(Stelara)와의 직접 비교 임상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