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회사 홈페이지
자이어 테라퓨틱스(Gyre Therapeutics)가 단백질 분해 기술(TPD) 전문 기업인 컬젠(Cullgen)을 3억 달러 규모의 전량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으로 컬젠이 기존에 추진하던 흡입 치료제 전문 기업 풀매트릭스(Pulmatrix)와의 역합병 계획은 철회되었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컬젠은 자이어 테라퓨틱스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컬젠은 표적 단백질 분해제 및 분해제-항체 접합체(DAC) 치료제를 개발해 온 바이오 기업이다. 주요 임상 단계 자산으로는 경구용 pan-TRK 단백질 분해제인 CG001419가 있다. 해당 약물은 통증 신호 전달 채널 조절제라는 새로운 기전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고형암 대상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컬젠은 오는 2026년 상반기 미국에서 무지외반증 수술 후 급성 통증을 대상으로 CG001419의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혈액암 치료를 위한 GSPT1 분해제가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거래 종결 이후 컬젠의 최고경영자인 잉 루오(Ying Luo) 박사가 자이어 테라퓨틱스의 수장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잉 루오 박사는 "컬젠은 강력한 신약 발굴 역량과 견고한 전임상 및 임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자이어 테라퓨틱스의 효율적인 중국 내 제조 역량 및 영업팀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인수 이후 중국의 신흥 신약 발굴 역량과 미국의 강력한 임상 개발 능력을 결합해 전 세계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는 통합 바이오 제약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올해 2분기 중 최종 마무리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