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회사 홈페이지
임상 단계 바이오 기업 에어넥시스 테라퓨틱스(AirNexis Therapeutics)가 2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하고 하이스코 파마슈티컬 그룹(Haisco Pharmaceutical Group)으로부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후보물질인 AN01의 중국 외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프레이저 라이프 사이언스(Frazier Life Sciences)가 주도했으며 오비메드(OrbiMed), 골드만삭스 얼터너티브(Goldman Sachs Alternatives), SR 원(SR One), 롱기튜드 캐피털(Longitude Capital), 이너베이트 사이언스(Enavate Sciences) 등이 참여했다.
에어넥시스 테라퓨틱스가 도입한 AN01은 HSK39004로도 알려진 이중 PDE3/4 억제제다. 이 물질은 기관지 확장과 염증 인자 방출 감소라는 이중 기전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작용 기전은 기도 제한과 기도 염증을 동시에 개선하여 COPD 환자의 유지 요법을 지원할 수 있다.
현재 하이스코 파마슈티컬 그룹은 중국에서 흡입 현탁액과 흡입 분말 등 두 가지 제형으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중국 본토와 홍콩, 대만, 마카오에 대한 권리는 유지한다.
에어넥시스 테라퓨틱스의 경영진은 마리아 파디스(Maria Fardis) 최고경영자(CEO)와 제임스 리(James Li) 이사회 의장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마리아 파디스 CEO는 "최근 COPD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이 등장했으나 효능과 환자 경험 측면에서 개선의 여지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흡입 현탁액과 분말이라는 두 가지 제형을 보유한 AN01이 기존 치료제 대비 유의미한 대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계약 조건에 따라 하이스코 파마슈티컬 그룹은 에어넥시스 테라퓨틱스의 지분 19.9%를 확보하게 된다. 또한 계약 체결과 함께 4,000만 달러의 선급금을 현금으로 수령하며 향후 허가 및 상업화 단계에 따라 최대 9억 5,500만 달러의 마일스톤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제품 상업화 성공 시 에어넥시스 테라퓨틱스 관할 지역 순매출에 대한 두 자릿수 초반의 로열티도 별도로 지급된다. 프레이저 라이프 사이언스의 파트너인 안나 첸(Anna Chen)은 "기업 창업은 프레이저의 핵심 전략이며 임상 단계의 경쟁력 있는 자산을 바탕으로 에어넥시스를 출범하게 되어 기쁘다"며 "투자자 및 경영진과 협력하여 선도적인 호흡기 질환 전문 기업을 구축하고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AN01의 글로벌 임상 개발에 전액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