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진 시절부터 이어진 9년 장기 파트너십 최종 종료
자이워크스, 로열티 중심 사업 구조 전환 가속화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ristol Myers Squibb, 이하 BMS)가 과거 셀진(Celgene)으로부터 승계받은 자이워크스(Zymeworks)와의 이중항체 파트너십을 최종 종료했다. BMS는 1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해당 협업의 마지막 자산이었던 임상 1상 단계의 이중항체 후보물질을 파이프라인에서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이 중단된 물질은 CD40과 섬유아세포 활성화 단백질(FAP)을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항체다. 고형암 치료를 목표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었으나, BMS의 포트폴리오 최적화 과정에서 개발 중단이 결정됐다. 자이워크스 측 자료에 따르면 해당 후보물질이 성공했을 경우 최대 3억 1,300만 달러 규모의 마일스톤 수령이 가능했으나, 이번 결정으로 해당 수익 확보는 무산될 전망이다.
양사의 협력은 2015년 셀진과 자이워크스가 Azymetric 플랫폼을 활용해 최대 8개의 이중항체 치료제를 개발하기로 계약을 체결하며 시작됐다. Azymetric은 IgG 유사 항체의 중쇄와 경쇄를 변형해 단일 표적 항체를 다중 표적 결합 항체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2018년 셀진은 협력을 확대하며 후보물질 2개를 추가하고 파트너십 기간을 연장했으나, 이후 셀진이 BMS에 인수되면서 관련 사업권이 BMS로 승계됐다.
BMS 대변인은 “Bristol Myers Squibb은 환자에게 가장 큰 잠재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자원이 할당되도록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검토한다”며 “지속적인 우선순위 설정 노력의 일환으로 자이워크스와의 협력 계약에 따른 잔여 프로그램 개발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종양학 분야의 혁신은 여전히 우선순위이며 새로운 접근 방식에 대한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기업 주가 차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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