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의 차기 동력을 이끌 제2대 사업단장에 박장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사업관리전문가(PD) 겸 한양대학교 명예교수를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1월 실시된 공개모집과 서면 및 발표평가, 이사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신임 단장의 임기는 3년이며, 향후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2년 연장이 가능하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정부가 재생의료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치료제 개발 전주기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 동안 국비 5423억 원과 민간 자본 532억 원을 포함해 총 595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단은 줄기세포 및 유전자 기반의 치료 기술을 고도화하고, 산·학·연·병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특허 확보와 기술이전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박장환 신임 단장은 재생의료와 신약 개발 분야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행정 역량을 쌓아온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미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동 대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 신약단장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첨단재생의료 PD를 역임했다. 특히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배아 전문위원과 하버드 대학교(Harvard University) 맥린 병원(McLean Hospital) 방문교수 등을 거치며 기초 연구부터 정책 심의에 이르는 폭넓은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사업단장은 향후 재생의료 R&D 사업의 기획과 평가, 연구성과 활용 및 확산, 사업화 지원 등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정부는 박 단장이 보유한 기초연구와 임상, 사업화 전주기에 걸친 전문성이 사업단의 조직 운영과 성과 극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단장은 "축적된 재생의료 분야 연구성과를 임상과 사업화로 신속히 연결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범부처 협력과 산·학·연·병 연계를 강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재생의료 분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