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회사 홈페이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6회 메디컬코리아(Medical Korea) 2026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대전환(AX) 시대를 맞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이 직면한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 전망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AI가 여는 글로벌 헬스케어: 미래를 가까이, 세계를 가깝게'를 주제로 기술 혁신과 국제적 협력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막식 기조강연자로 나서는 막스 어드바이저리(Marx Advisory)의 에드워드 막스(Edward Marx) CEO는 AI가 촉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집중 조명한다. 이어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국내 국제의료 사업이 글로벌 시장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배경과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한국 의료의 신뢰도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총 46명의 국내외 연사가 참여해 AI가 질병 진단, 치료, 의료관광 등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8개 세션에 걸쳐 심도 있게 다룬다.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성과를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됐다. 미국, 일본, 카자흐스탄 등 해외 19개국에서 방문한 38개 바이어와 국내 의료기관 및 기업 220여 개사가 참여하는 1: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외국인 환자 유치와 의료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이번 미팅을 통해 다수의 협약과 계약 체결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우크라이나와 미국 유타주 등과는 별도의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운영해 국가별 맞춤형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정부 간 협력인 고위급 양자회담(G2G) 역시 핵심 일정 중 하나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친부렝 직찌드수렝 몽골 보건부 장관과 만나 국비 환자 송출, 의료인 연수, 제약 및 의료기기 분야 협력 등을 논의한다. 이 과정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몽골보건발전센터(CHD) 간의 의료인 연수 시행합의서 체결 등 구체적인 협력 모델이 구축될 예정이다. 정은경 장관은 "전례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을 활용해 보편적 의료서비스 제공과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을 동시에 이루겠다"며 국제사회와의 공고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의료 한류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 대한 포상도 진행된다. ICT 기반 원격 협진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선도한 원광대학교병원과 중증질환 외국인 환자 유치에 기여한 한양대학교국제병원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메디컬코리아 2026은 AI가 열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