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에이전틱 AI"로 제약·바이오 AX 사업 확장…신약 개발 및 품질관리 혁신 주도
The Pharma2026.01.21 01:46 발행
LG CNS, 정부 신약 개발 AI 플랫폼 구축 주도
연합 학습 기술 적용, 임상 성공률 제고
종근당 APQR 자동화, 에이전틱 AI로 업무 효율 90% 이상 개선
자료: 회사 홈페이지
LG CNS가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전환(AX)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정부 및 민간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회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K-AI 신약 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사업(R&D)'의 용역기관으로 선정되어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구축을 주도한다. 4년 3개월간 약 371억원의 정부 지원금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서 LG CNS는 'AI 기반의 신약 개발 임상시험 설계·지원 플랫폼' 개발을 총괄한다. 특히 에이전틱 AI기술을 활용하여 사업에 참여하는 여러 기관의 AI 모델들을 연계, 통합 관리 체계를 구현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LG CNS는 의료기관 및 임상 연구소 등에서 데이터를 외부로 공유하지 않고도 AI 모델을 공동 학습할 수 있도록 '연합 학습(Federated Learning)' 기술을 적용한다. 이는 보안이 중요한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면서, 기존에 단절되었던 전임상과 임상 단계를 연결하여 신약 개발 속도와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신약 개발은 평균 10~15년의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며, 임상시험 단계의 실패율이 90%에 달하는 등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 LG CNS는 단백질 구조 분석 및 설계 등 제약·바이오 특화 역량과 최신 AI 기술을 결합한 바이오 AI 플랫폼으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LG CNS는 제약 현장의 실무 혁신도 이끌어냈다. 최근 종근당의 연간 품질 평가 보고서(APQR, Annual Product Quality Review) 작성 업무를 에이전틱 AI로 자동화하는 데 성공했다. LG CNS의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를 기반으로 약 30개의 AI 에이전트가 데이터 수집, 분석, 검증, 보고서 작성까지 자율적으로 협업하는 멀티 에이전트 아키텍처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품질경영시스템(QMS),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 등 핵심 시스템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 검증하여 보고서 작성까지 한 번에 완료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서비스 도입으로 제품 1건당 보고서 생성 시간이 90% 이상 단축되었으며, 종근당은 절감된 시간을 최종 검증에 할애하여 보고서 품질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은 "정부와 제약사로부터 LG CNS의 제약·바이오 AX 역량을 인정받아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에이전틱 AI 기술을 선도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적인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