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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이노베이션이 오는 2026년 4월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 참가해 차세대 면역항암 파이프라인의 전임상 성과와 임상 데이터 기반의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발표는 회사의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인 GI-SMART를 통해 도출된 신규 후보물질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기존 주력 파이프라인의 임상 최적화 전략을 제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회사가 이번 학회에서 처음으로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하는 GI-128은 종양 세포에서 과발현되는 면역관문 단백질 PD-L1과 대식세포 수용체인 LILRBs를 동시에 표적하는 대식세포 인게이저(macrophage engager) 형태의 이중항체다.
해당 물질은 2024년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신약 기반 확충 연구 과제로 선정되어 선도물질 개발 단계에 진입한 바 있으며, 이번 발표를 통해 기전적 우수성과 종양 억제 효능을 상세히 규명할 것으로 보인다.
주력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인 GI-102의 임상 1상 데이터를 활용한 약동학 및 약력학(PK/PD)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도 포스터로 공개된다. 서울아산병원 임형석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임상 현장에서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고정용량 투여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주력했다. 이는 향후 후속 임상 설계 및 상업화 단계에서 약물의 투여 전략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근거가 될 전망이다.
현재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 GI-101A와 GI-102, 그리고 유한양행에 기술 이전된 알레르기 치료제 지아이삼공일(GI-301, YH35324)을 모두 임상 2상 단계에 진입시키며 파이프라인의 성숙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또 다른 면역항암제인 GI-108의 임상 1상을 수행하며 후속 동력을 확보 중이다. 장명호 대표는 "GI-SMART 플랫폼과 AI 기술을 활용해 다수의 신규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도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물질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