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회사 홈페이지
셀트리온제약이 2025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매출 5000억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5일 공시된 실적 자료에 따르면 셀트리온제약의 2025년 매출액은 5364억 원, 영업이익은 561억 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12.3%, 영업이익은 50.7% 증가한 수치로,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강화가 동시에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실적의 주된 성장 동력은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의 가파른 확장이었다. 해당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0.8% 증가한 1306억 원을 달성했다. 기존 주력 제품인 램시마(Remsima), 허쥬마(Herzuma), 트룩시마(Truxima)가 797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기초 체력을 입증한 가운데, 베그젤마(Vegzelma)와 유플라이마(Yuflyma)가 각각 127억 원, 7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아이덴젤트(Idengelt), 스테키마(Stekima) 등 신규 6종 제품이 305억 원의 매출을 합작하며 바이오시밀러 전체 매출의 23.3%를 차지해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케미컬 사업 부문은 고덱스캡슐(Godex)이 684억 원, 딜라트렌정(Dilatrend)이 57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주요 품목이 고른 성과를 내며 연간 21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네시나(Nesina) 등 생산 내재화 제품군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위수탁 생산 부문은 짐펜트라(Zymfentra) 등 바이오시밀러 수요 증가로 인해 PFS 생산시설이 완전 가동 체제에 들어가며 전년 대비 2.8% 성장한 139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셀트리온제약 측은 지난해의 성과가 외형 확대와 더불어 비용 및 원가 구조의 효율화가 맞물린 결과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2026년에도 핵심 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고성장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