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복제 불능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브라질 특허 획득... 중남미 시장 공략 가속화
The Pharma2026.01.21 01:31 발행
셀리드, 코로나19 백신 핵심 벡터 플랫폼 브라질 특허 등록 결정
중남미 시장 특허 포트폴리오 확장... 해외 기술 의존도 감소 기대
복제 불능 아데노바이러스 기술, 백신 품질 및 안전성 확보 기여
자료: 회사 홈페이지
셀리드는 자사의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이 브라질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셀리드는 중남미 시장까지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해당 지역 진출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상용화 시 국가 백신 주권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브라질 특허 등록이 결정된 기술은 셀리드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에 핵심 기술로 적용된 복제 불능 아데노바이러스의 대량생산에 최적화된 벡터 구조에 관한 것이다. 이 기술은 이미 한국,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에서는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다.
복제 불능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는 생산 세포주의 지놈 서열과의 상동 재조합이 발생하여 의도치 않은 복제 가능 아데노바이러스가 생성될 수 있다. 이는 백신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대량생산을 제한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복제 가능 아데노바이러스를 억제하는 기술 적용은 백신 개발에 필수적이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 세포주를 새로 개발하거나 다른 종의 아데노바이러스 아형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사용한다. 그러나 이러한 외부 기술 도입은 비용 부담이 크고 장기적으로 해외 기술 의존도를 높일 수 있다는 한계를 가진다.
셀리드는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했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 결정은 당사의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술이 신규성과 진보성을 갖춘 독자 기술로서 브라질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 기술은 백신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는 핵심 기반 기술로,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미래 신종 감염병 대응이 가능한 국산 백신 플랫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셀리드의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술은 코로나19 변이 대응 백신뿐만 아니라 자사의 BVAC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에도 적용되고 있다. 강 대표는 또한 “당사는 본 기술이 적용된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의 임상 3상 투여를 완료했으며, 현재 임상시험 대상자에 대한 추적 관찰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글로벌 규제기관의 2025/2026 시즌 권고에 맞춰 LP.8.1 변이 대응 백신의 임상시험용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비임상시험 자료 확보를 완료했으며, 올해 2월 중 국내 임상시험 계획서(IND)를 제출하고 이후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셀리드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백신 상용화를 통해 국가 백신 주권 확립에 기여하고 특허 등록이 완료된 국가를 대상으로 제품 및 기술을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