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키트루다SC 로열티율 '비공개' 고수... ALT-B4 플랫폼 기반 '기술이전' 확장 박차.
The Pharma2026.01.21 03:31 발행
알테오젠, 키트루다SC 로열티율 비공개 원칙 유지
마일스톤 1천만달러 수령 후 로열티 전환... 2043년 초까지 최대 18년간 수령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ALT-B4, 글로벌 제약사 7곳과 계약 체결... 추가 기술이전 기대감
자료: 회사 홈페이지
알테오젠은 MSD(Merck & Co., Inc.)와 공동 개발 중인 키트루다SC 제품의 로열티율에 대해 비공개 원칙을 고수하며, 2043년 초까지 최대 18년간 로열티 수령이 가능하다고 21일 홈페이지 입장문을 통해 밝혔다. 회사는 키트루다SC의 로열티율과 관련, 계약 체결 이후 일관되게 비공개 원칙을 유지해왔다. 현재 MSD 법무팀과 관련 사안에 대해 소통 중이며, 추후 공유 가능한 사항은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알테오젠은 2020년 MSD와 첫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4년 2월 키트루다 제품에 대한 독점적 계약으로 변경하면서 추가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수령하게 되었다. 회사가 공시를 통해 공개한 바에 따르면, 키트루다SC 제품을 통해 수령할 수 있는 마일스톤 총액은 1천만달러(약 1조4770억원)이다. 이 마일스톤 전액을 수령한 후 로열티로 전환되며, 이는 알테오젠 특허가 유효한 2043년 초까지 수령 가능하다. 이는 통상적인 신약 라이선스 계약의 로열티 수령 기간인 10년을 상회하는 기간이다.
최근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알테오젠은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을 필두로 한 자사의 펀더멘탈이 여전히 견조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3개의 상업화 품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6개 이상의 추가 상업화 품목 확보를 목표로 사업 개발을 진행 중이다. 특히 ALT-B4 기술에 대해서는 약 1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과 라이선스 계약을 논의하고 있으며, 현재 2개 이상의 회사가 실사 단계에 진입했다. 올해 체결된 GSK계약에 이어 추가적인 기술이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미 ALT-B4 사용 권리를 보유한 일부 파트너사와는 추가 제품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도 논의 중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MSD,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산도즈(Sandoz),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 GSK 등 총 7개 글로벌 제약사와 하이브로자임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중 키트루다, 엔허투(Enhertu), 젬퍼리(Jemperli) 등 3개 제품 외의 파이프라인은 비공개 약정에 따라 세부 제품 공개가 제한되나, 단일클론항체, 이중항체, ADC 등 다양한 모달리티와 타깃의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특정 바이오 타깃에 대해 독점권을 부여하지 않는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더 많은 제품에 ALT-B4를 적용할 수 있는 구조적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ALT-B4는 이미 상업화된 블록버스터 의약품과의 코-포뮬레이션(co-formulation)을 통해 피하주사(SC)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이다. 이는 일반적인 신약 개발과 달리 개발 성공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상업화 또한 글로벌 빅파마가 담당하여 상업적 성공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