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이 글로벌 시장의 지속가능성 규제 강화에 발맞춰 ESG 경영 체계를 전격 재편한다. 회사는 오는 2026년을 ESG 경영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설정하고, 전담 조직 신설과 거버넌스 개편을 포함한 다각적인 실행 과제에 착수했다.
이번 조치는 유럽연합(EU)의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과 기업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그리고 국내에서 논의 중인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도입 등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포석이다. 알테오젠은 이를 위해 ESG 위원회와 실무협의체를 새롭게 구성하고, 정책 수립과 검증, 환경 분야의 전문 인력을 배치한 전담 조직을 가동했다.
환경 경영 측면에서는 'Alteogen Blue Action' 캠페인을 전개하며 기업과 생물다양성 플랫폼(BNBP)에 가입했다. 이를 기점으로 생태계 보호 활동과 탄소 저감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과 더불어 CDP 및 EcoVadis 등 글로벌 평가 지표에 대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있으며, GRI와 ISSB 기준을 준용하는 보고 체계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의 투명성 강화도 가시화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 3인으로 구성된 감사위원회를 설치했으며,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중을 과반으로 확대했다. 이는 이사회의 독립성과 감독 기능을 강화해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회사는 연내에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여 구체적인 성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지난해 ESG 경영 선포식을 통해 2026년을 원년으로 확정한 바 있으며, 이에 맞춰 전사적인 관리 체계와 환경 안전 보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