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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노믹스·서지넥스, RNA 정밀교정·LNP 기술 융합 '차세대 치료제' 개발

The Pharma2026.04.10 10:45 발행

알지노믹스-서지넥스, RNA 유전자치료제 공동 개발 협력

RNA 정밀 교정 플랫폼 및 조직 선택적 LNP 기술 결합

난치 질환 타겟 글로벌 파이프라인 구축 및 경쟁력 강화

성공 14
알지노믹스와 서지넥스가 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양사는 지난 10일 LNP 기반 정밀 유도 차세대 RNA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기술 융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알지노믹스가 보유한 RNA 치환효소(Trans-splicing Ribozyme) 기반 정밀 교정 기술과 서지넥스의 조직 선택적 지질나노입자(LNP) 전달 기술을 결합하는 것이다. 알지노믹스는 RNA 멀티 교정 및 원형 RNA 플랫폼을 통해 유전자치료제 분야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서지넥스는 정맥 및 반복 투여가 가능한 제형 기술과 특정 장기를 표적하는 전달체 분야의 독자적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각자의 기술적 강점을 연계해 기존 치료제로 접근이 어려웠던 난치성 질환 영역에서 실질적인 치료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RNA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빅파마들이 RNA 치료제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는 흐름과도 맥을 같이한다. 노바티스(Novartis)는 RNA 치료제 개발사 어비디티 바이오사이언스(Avidity Bioscience)를 약 120억 달러에 인수했으며, BMS 역시 순환형 RNA와 고도화된 LNP 전달 기술을 보유한 오비탈 테라퓨틱스(Orbital Therapeutics)를 15억 달러에 사들이며 관련 플랫폼 확보에 나섰다. 특히 알지노믹스는 이미 독자적인 RNA 치환효소 플랫폼을 활용한 RNA 편집 치료제 분야에서 일라이 릴리(Eli Lilly)와 약 1조9000억 원 규모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이번 서지넥스와의 협력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검증 위에 전달체 경쟁력을 추가 강화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현재 RNA 치료제 개발에서 치료 유효성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 중 하나는 전달 기술의 정밀도다. RNA는 체내에서 빠르게 분해되는 특성상 이를 보호하면서 표적 부위까지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치료 성패를 가르는 필수 요건으로 꼽힌다. 기존 LNP 기술이 간 조직에 치우친 전달 효율 문제를 가진 가운데, 서지넥스의 조직 선택적 LNP 플랫폼은 간 외 장기로의 정밀 전달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치료 가능 질환의 범위를 실질적으로 넓힐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는 "서지넥스의 전달체 기술과 협력해 RNA 플랫폼의 치료 경쟁력과 질환 확장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세준 서지넥스 대표는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RNA 치료제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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