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기 기업 원텍은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목표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 회사는 지난 5일 기술 기반 제조사에서 선택받는 글로벌 브랜드로의 전환을 위한 일환으로 브랜드 CI(Corporate Identity)를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CI는 사업 확장과 신규 영역 진출을 염두에 두고 개발되었으며, 향후 제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반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원텍은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주요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12월 김창영 COO(최고운영책임자)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한 미국과 일본 법인에는 메디컬 시장 경험이 풍부한 법인장을 영입했으며, 아시아 지역 강화를 위해 대기업 글로벌 영업 전문가를 총괄로 배치했다. 이러한 인적 자원 강화는 회사의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 마련으로 해석된다.
회사는 신제품 개발 및 신사업 진출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다수의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헬스케어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신제품 개발 과정은 기획, 연구, 검증, 양산, 출시 등 전 단계를 표준 론칭 프로세스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개발 속도와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피부미용, 서지컬, 헬스케어 등 전 영역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해외 사업은 미국, 동남아 총괄, 일본, 중국 등 4대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각 법인은 목표에 집중하는 운영 방식을 통해 매출 성장과 효율 개선을 견인하게 된다. 특히 이들 해외 법인을 지역별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컨트롤 타워로 육성하여 의사결정 속도와 현지 대응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주요 글로벌 KOL(Key Opinion Leader)과의 협업도 확대하여 임상, 케이스, 논문, 학술 세션을 공동 기획하고 레퍼런스를 축적할 계획이다. 국가별 서비스 및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교육, 데모 프로그램을 표준화하여 해외 고객 경험의 일관성과 만족도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이는 단발성 판매를 넘어 제품, 교육, 레퍼런스를 아우르는 장기 파트너십 모델 구축 전략의 일환이다.
원텍 관계자는 "2026년은 기술력에 브랜드, 조직, 해외 사업 역량을 더해 종합 경쟁력을 갖추는 해가 될 것"이라며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겸비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