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저옵텍이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의학 레이저 학회인 미국레이저의학회(ASLMS 2026)에 참가해 차세대 혈관 치료용 레이저 장비인 VASCURA 589의 기술적 독창성과 초기 임상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학회에서 레이저옵텍은 독자적인 고체 레이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주요 라인업을 선보이며 글로벌 의료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현대 피부 레이저 의학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 하버드 의과대학의 록스 앤더슨(Dr. Rox Anderson) 박사가 레이저옵텍 부스를 방문해 VASCURA 589에 적용된 기술적 메커니즘을 집중 조명했다. 앤더슨 박사는 선택적 광열분해(Selective Photothermolysis) 이론을 정립해 현대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BD)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세계적 석학이다. 그는 VASCURA 589의 589nm 파장 고출력 고체 레이저 구현 방식과 콰지 롱펄스(quasi-long pulse) 특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기존 가스 기반 혈관 레이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VASCURA 589는 라만(Raman) 기반의 고체 레이저 기술을 적용한 장비로,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학회 현장에서는 오즈피부과 오창근 원장이 화염상모반 및 모세혈관확장증 등 피부 혈관 질환에 대한 초기 임상 사례와 치료 경험을 발표하며 장비의 실질적인 유효성을 입증했다. 해당 발표에는 JMO 피부과 고우석 원장과 레이저옵텍 주홍 회장이 공동 저자로 참여해 기술적 완성도와 임상적 가치를 뒷받침했다.
레이저옵텍은 이번 행사 기간 중 VASCURA 589 외에도 다파장 피코·나노 플랫폼인 HELIOS 785, PicoLO PREMIUM, 그리고 세계 최초의 Ti:Sapphire 기반 311nm 고체 UV 레이저인 PALLAS 및 PALLAS PREMIUM을 함께 전시했다. 특히 가스 보충이 필요한 기존 엑시머 레이저와 달리 고체 광원을 사용하는 PALLAS 시리즈는 운영 효율성과 기술적 차별성 측면에서 현지 의료진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레이저옵텍 이창진 대표는 "차세대 혈관 레이저 VASCURA 589가 레이저 의학 권위자인 록스 앤더슨 박사로부터 기술적 독창성과 임상적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레이저옵텍은 앞으로도 독자적인 레이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혈관·피부 치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