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JLK)의 MRI 기반 뇌졸중 인공지능(AI) 솔루션 'JBS-01K(JLK-DWI)'가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졸중 환자의 치료 판단 기준점에 관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Journal of Stroke에 등재했다. 이 연구는 AI 기반 정량 분석이 심방세동 뇌졸중 환자의 항응고제 투여 시점 결정에 있어 임상적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데 집중했다.
연구에는 국내 주요 뇌졸중 전문 의료기관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전남대학교 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이 참여했다. 총 6734명의 급성 뇌졸중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심방세동 뇌졸중 환자군을 대상으로 AI의 판단과 전문의 합의안 간 일치도를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AI와 전문의 합의안 간 일치도는 87.4%로 나타났다. 신뢰도 지수는 0.81을 기록하며 '매우 높음'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는 숙련된 전문의 두 명이 동일 영상을 판독했을 때의 일치도보다 높은 수치다. 회사 측은 해당 결과가 심방세동 뇌졸중 치료 개시에 핵심적인 뇌졸중 중증도 판단 과정에서 AI가 의료진 간 편차를 감소시키는 도구로 기능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JBS-01K(JLK-DWI)는 MRI 확산강조영상(DWI)을 3차원으로 분석하여 뇌경색 병변을 자동 분할하고 뇌경색의 원인이 되는 유형을 분류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의료진이 경험에 기반하여 병변 크기와 위치에 따라 치료 전략을 수립하던 기존 방식을 AI가 일관된 기준으로 유형 분류 결과를 제시함으로써, 치료 판단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심방세동은 심장 질환이지만 뇌졸중과도 직결되는 질환"이라며 "뇌졸중 솔루션을 통해 뇌와 심장을 아우르는 의료 AI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