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회사 홈페이지
지노믹트리가 글로벌 암 진단 시장, 특히 방광암 진단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약 100억 원 규모의 연구, 검사, 생산 인프라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는 국내 식약처 제조 허가와 유럽 CE-IVDR 인증을 획득한 방광암 진단 검사의 글로벌 상업화를 본격화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및 승인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 확충의 일환이다.
회사는 대전 둔곡지구 내 연면적 약 1600평 규모의 신규 사옥 및 전문 검사센터를 신축하며, 올해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한다. 이 시설은 연구부터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도록 설계되었다.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지노믹트리의 연간 검사 역량은 현재 약 20만 검체에서 최대 120만 검체로 약 6배 증가한다. 이는 국내 및 유럽 시장의 초기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 국면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규모이다.
새로운 인프라는 유럽 보험 급여 등재 및 글로벌 시장 확장에 필수적인 실증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생성하고 관리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또한, GMP기준에 부합하는 환경을 구축하여 글로벌 규제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방광암 진단 수요는 연간 약 40만~50만 건으로 추산되며, 2030년 유럽 방광암 진단 시장은 약 1조 9000억 원 규모, 이 중 분자진단 시장은 약 38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노믹트리의 이번 투자는 가시화된 글로벌 시장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이사는 "이번 인프라 투자는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장기적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상승의 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하는 책임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