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파마뉴스 | 남호준 기자] 셀트리온제약이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Omlyclo)의 제형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 점유율 강화에 나섰다. 회사는 지난 1일 옴리클로펜주 150mg 자동주사제(Autoinjector) 제형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한 이후 약가 등재 과정을 거쳐 공급이 시작됐다.
옴리클로펜주 150mg의 보험 약가는 기존에 출시된 옴리클로 150mg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 제형과 동일한 17만3404원으로 책정됐다. 셀트리온제약은 동일한 가격 정책을 통해 의료진이 환자의 투여 환경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제형을 선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자가주사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자동주사제라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복약 순응도 개선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출시의 핵심 차별화 요소는 오리지널 의약품인 졸레어(Xolair)와의 제형 차이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은 자동주사제 제형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러한 공백을 공략해 자동주사제 디바이스를 도입함으로써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회사는 앞서 옴리클로 75mg와 150mg 프리필드시린지를 공급한 데 이어 지난 4월 300mg 용량을 추가한 바 있으며, 이번 자동주사제 출시로 전체 라인업을 확장하게 됐다.
셀트리온제약 측은 "앞으로도 환자별 투여 환경과 의료진의 처방 수요를 고려해 옴리클로의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환자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형 개발과 공급을 통해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