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6에 참가하여 인공지능(AI)과 첨단 센서 기술을 결합한 개인 맞춤형 뷰티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이는 피부 과학 기술과 디지털 혁신을 통해 미래 뷰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기업의 전략적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번 CES 2026에서 아모레퍼시픽은 혁신상 수상작인 ‘스킨사이트(Skinsight™)’를 공개했다. 스킨사이트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차세대 ‘전자피부(electronic skin)’ 플랫폼이다. 이 기술은 센서 패치를 피부에 부착하여 다양한 피부 노화 원인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케어 솔루션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환경에서의 피부 변화를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었다. 스킨사이트는 베네치안 엑스포(Venetian Expo) 내 혁신상 쇼케이스에서 전시됐다.
더불어 아모레퍼시픽은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와의 협력을 통해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삼성전자 ‘AI 뷰티 미러’에 아모레퍼시픽의 AI 기반 피부 분석 기술을 탑재한 형태로, 카메라 기반의 광학 진단 기술을 활용하여 모공, 홍반, 색소, 주름 등 피부의 주요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한다. 45만 건 이상의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며, 분석 결과에 따라 메이크온(MakeON) 브랜드의 ‘온페이스 LED 마스크’와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 등 뷰티 디바이스를 연계하여 즉각적인 피부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개인에게 적합한 화장품 추천 및 스킨케어 방법 등 통합적인 뷰티 경험을 얻을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윈 호텔(Wynn and Encore Las Vegas)에 마련된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에게 공개됐다.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디비전 주효정 상무는 “아모레퍼시픽은 홀리스틱 롱제비티(Holistic Longevity)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뷰티 및 웰니스 산업을 선도하고자 한다”며 “CES에서 선보인 아모레퍼시픽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에게 통합적인 뷰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모레퍼시픽이 단순한 화장품 기업을 넘어, 첨단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뷰티 및 웰니스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