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AC-free 기술 기반 특허 회피 및 순이익 60% 수령 조건 확보
유럽 GLP-1 시장 선점 및 글로벌 파이프라인 가속화
삼천당제약이 유럽 시장을 겨냥한 경구용 GLP-1 제제 공급 계약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상업화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삼천당제약은 공시를 통해 당뇨병 치료제 리벨서스(Rybelsus) 및 비만 치료제 위고비(Wegovy)의 성분인 세마글루티드(Semaglutide) 제네릭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및 상업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영국,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 유럽 11개국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천당제약은 계약금 및 마일스톤으로 총 3000만유로(508억 원)를 수령하게 된다. 회사 측은 분기별로 제품 판매 순이익의 60%를 배분받는 수익 구조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계약의 핵심 경쟁력은 삼천당제약의 독자적인 SNAC-free 제형 기술이다. 오리지널 의약품의 제형 특허를 회피할 수 있는 이 기술은 타 제네릭 사의 진입을 차단하는 장벽 역할을 한다.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서 오리지널의 물질 특허가 2031년경 만료되더라도 SNAC 기반 제형 특허는 5~6년 더 유지되는데, 삼천당제약은 이를 회피해 독점적 지위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이번 유럽 첫 본계약은 우리 회사가 묵묵히 준비해온 글로벌 진출 플랜의 일부에 불과하다”며 “수익성 확보가 가장 까다로운 유럽 정부 입찰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견고한 수익 구조를 입증한 만큼, 북미 시장 진출 및 경구용 인슐린 글로벌 프로젝트 등 핵심 파이프라인 역시 순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 기업 주가 차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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