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일본 신규 생산 시설 구축… 글로벌 세포치료제 공급망 확보
BMS와 3억 8,000만 달러 규모 계약 체결… 상업용 CAR-T 치료제 대량 생산 준비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 기업인 셀라레스(Cellares)가 2027년 상업화 단계 생산 개시를 목표로 2억 5,7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D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셀라레스의 누적 자본 조달액은 총 6억 1,200만 달러로 늘어났다. 조달된 자금은 네덜란드와 일본 내 신규 생산 시설 구축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미국 뉴저지주 브리지워터의 상업용 생산 시설과 샌프란시스코 남부의 기존 공장에 이은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셀라레스는 최근 네덜란드 레이던에 10만 5,000평방피트 규모의 실험실 및 사무 공간에 대한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시설은 유럽 본부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상업용 생산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이클립스(Eclipse)와 신규 투자자인 블랙록(BlackRock)이 주도했으며, T. 로우 프라이스(T. Rowe Price), 베일리 기포드(Baillie Gifford), 게이츠 프런티어(Gates Frontier), 듀케인 패밀리 오피스(Duquesne Family Office), 인튜이티브 벤처스(Intuitive Ventures), EDBI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DC 글로벌 벤처스(DC Global Ventures), DFJ 그로스(DFJ Growth), 윌렛 어드바이저스(Willett Advisors)도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셀라레스는 스스로를 세계 최초의 통합 개발 및 제조 조직(IDMO)으로 정의하고 있다. 핵심 경쟁력은 트럭 크기의 소형 자동화 유닛인 ‘셀 셔틀(Cell Shuttle)’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세포치료제 제조의 전 과정을 엔드 투 엔드(end-to-end)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자동화 공장 형태를 띤다. 블랙록의 앤드류 패리스(Andrew Farris) 전무이사는 “셀라레스가 전 세계적으로 세포치료제를 확장하는 데 필요한 하이테크 산업의 근간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상업적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2024년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ristol Myers Squibb)는 셀라레스와 3억 8,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유럽, 일본 내 생산 용량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혈액암 치료제인 브레얀지(Breyanzi)와 아베크마(Abecma)를 비롯한 주요 세포치료제의 상업적 생산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셀라레스의 파비안 걸링하우스(Fabian Gerlinghaus) 최고경영자는 “더 많은 환자를 치료하는 데 있어 장벽은 더 이상 과학적 영역이 아닌 산업적 영역에 있다”며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글로벌 치료제 공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개 기업으로 나아가는 명확한 경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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